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현재 지도자와 투자에도 부족한 성적에 위르겐 클롭 감독 관심?

위르겐 클롭 감독,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위르겐 클롭 감독,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버질 반 다이크(28)를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 메트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과 반 다이크를 노린다. 두 클럽은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고, 지네딘 지단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승 2무 승점 8로 3위,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1패 승점 7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만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지만 투자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단 감독의 복귀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 전망됐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에당 아자르가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복귀하지 못했으나 앙투안 그리즈만, 프랭키 데 용이 영입됐다.

하지만 두 클럽은 클롭 감독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선수단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이전부터 팀을 만들기 시작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한편 리버풀은 개막전부터 5연승을 달리며 무패로 EPL 선두를 달리고 있고, 클롭 감독과 반 다이크도 리버풀에 만족하고 있어 당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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