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될게요"

ⓒ백예린 인스타그램
ⓒ백예린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백예린이 소속사 떠난 독립활동에 나선다.

14일 백예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쉽게도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며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다”고 했다.

또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저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주신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더불어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한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될게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2012년 박지민과 결성한 여성듀오 15&로 데뷔, ‘티가 나나봐’, ‘I Dream’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색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달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