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두달만...북미대화 급물살 탈지 주목

트럼프 대통령 DMZ방문 당시 모습 / ⓒ청와대
트럼프 대통령 DMZ방문 당시 모습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 방문한다.

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부터 26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방문 기간 중 24일에는 유엔 총회에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9번째 만남이자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두달 만에 다시 테이블에 앉게 됐다.

현재까지 주요의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가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슈퍼 매파인 존 볼턴 보좌관이 경질된 만큼 북미대화 물꼬는 트여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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