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공사, 12일 하루 517만대 고속도로 이용할 듯

ⓒ네이버 교통정보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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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에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서서히 몰리면서 귀성정체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가 짧은 만큼 일찍 시작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부터 부산방향으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지정체된 상태며,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송산마도에서 송악부근에서 역시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신갈에서 이천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중부선 경우 하남에서 사실상 전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출발한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40분, 목포와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51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한 도로공사는 이번 고속도로 절정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최대 혼잡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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