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찾은원희룡지사.사진/제주도청
동문시장 찾은 원희룡지사. 사진 / 제주도청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추석 명절을 앞둔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석맞이 민생 탐방을 실시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도내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소통 행보를 펼쳤다.

원지사는 오전에 제주시 도평동 소재 양로원과 요양원을 방문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복지시설 어르신들과 함께 원예치료수업 및 건강 활동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화기애애한 담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식 도우미 활동에 앞선 원지사는 도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양로원 원장 자경스님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과의 차담시간을 갖고 시설개선 예산지원 요청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추석 민심을 헤아리는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원지사는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도민·관광객들을 만나 추석 인사를 나누는 한편,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추석물가를 점검했으며 정육점을 방문해서는 고기를 직접 썰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추석 메시지를 통해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힘을 내야 경제가 살아나고, 제주가 활기를 띄게 된다제주도정은 여러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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