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드고래.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브라이드고래. 사진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제주 바다의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바다전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기존의 노후화된 해양종합전시관(2008년 7월 개관)을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새롭게 리모델링한 제주바다전시관을 9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바다전시관은 기존 브라이드고래는 물론, 사진으로 꾸며진 ‘제주 포구’, 디오라마로 재현하고 영상으로 감상하는 ‘조간대’, 표본으로 보는 ‘무척추동물의 세계’, ‘이야기가 있는 물고기’, ‘해양쓰레기 오염’ 등 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볼거리로 구성했다.

특히 물고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코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용식 민속자연사박물관 연구과장은 “박물관 개관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재탄생한 제주바다전시관은 제주바다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