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정쟁 멈추고 행복한 추석 될 수 있도록 인사드리겠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생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정진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정쟁의 언행을 멈추고, 정치의 말소리를 줄여서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인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넉넉한 마음과 공동체의 배려를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기 바란다”며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음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적 형편이나 직장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실향민이나 새터민처럼 고향에 갈 수 없는 분들도 있다”며 “추석 한가위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풍성한 음식만이 아니라 가족, 이웃과 나누는 넉넉한 마음을 드러내는 표현이다”라며 “가족, 친지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찾고 그분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도 함께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군인 장병, 경찰,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깊어가는 가을저녁 가족, 친지와 이웃에게 넉넉한 마음과 배려를 함께 나누는 추석, 귀성길 안전한 추석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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