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

11일 오전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11일 오전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8월 고용동향 결과에 대해 “미중무역 갈등과 일본 경제 도발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정부의 뚝심 있는 경제 일자리 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5만2천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0.5% 상승했고 실업률은 1% 정도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용 근로자와 고용보험 가입자가 각각 45만명, 55만명 증가하는 등 일자리의 질적 측면도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방위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경제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보 태세 관리가 정말 발전돼 있고 체계화돼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추석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록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이 문제가 되는 점은 있지만 한미동맹은 훨씬 더 강고하게 단결돼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특히 “내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며 “추석 잘 보내시고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정부와 철도공사, 도로공사는 국민이 편안한 고향길에 오를 수 있도록 교통대책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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