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9일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영희)측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정부시 14개동의 청소년지도, 육성사업의 추진을 각 동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문화를 결합한 특색사업 선정을 마무리했다. 

9일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는 특색사업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의정부시

그동안 신임회장 임명을 둘러싼 적법성 논란과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찬반 논리진영의 이견 속에서도 본연의 사업 및 신임회장단의 신규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지도협의회는 지난 9월 5일 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호원1동 특색사업 심의를 마지막으로 총 7개동 특색사업을 선정해 14개동 특색사업 심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호원1동(동협의회장 송인환)의 생존수영강습 및 안전교육 특색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성면에서 심의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공교육에서 등한시되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의정부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힘쓰고 안전교육 등에 집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성과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심의위원으로는 김영희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과 이지현 동 협의회장, 박미서 사무국장, 송산1동 박병배 감사, 신윤정 총무가 참여했고 사업설명은 진영란 호원1동 총무가 진행해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희 의정부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모든 사업의 중심은 청소년들이며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시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나라의 미래, 의정부시의 미래임을 명심해 각 동의 협의회가 창조적이고 투명한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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