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최기영, 법무부 조국, 여가부 이정옥, 방통위 한상혁, 공정위 조성욱, 금융위 은성수

고민정 대변인이 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 ⓒ뉴시스
고민정 대변인이 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9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후보자들이 장관으로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서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다.

법무부 장관에 조국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용돼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무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장관 후보자는 현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이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위원장 후보자는 현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이자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위원장 후보자는 현 서울대 교수로서 38년 공정거래위원회 역사상 첫 번재 여성 위원장 내정자이며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위원장 후보자는 현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으로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금융 분야 중요 직위를 담당해온 전문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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