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드링크워터,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여자친구에 수작부리다 폭행 당했다

대니 드링크워터, 괴한으로부터 폭행 당하며 회복까지 최소 4주 이상 필요/ 사진: ⓒ게티 이미지
대니 드링크워터, 괴한으로부터 폭행 당하며 회복까지 최소 4주 이상 필요/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대니 드링크워터(29, 번리)가 술자리에서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드링크워터가 만취한 상태에서 다른 축구선수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해 수작을 부리다가 나이트클럽에서 여섯 명의 괴한들에게 폭행당했다. 그들은 드링크워터의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 외쳤다”고 밝혔다.

드링크워터는 맨체스터의 한 클럽에서 과음을 하고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의 여자친구를 건드렸다. 여자는 드링크워터를 거부했지만, 이를 무시한 드링크워터는 스컨도프 선수에게 공격을 당했고, 나이트클럽 밖에서 다른 6명의 괴한들에게도 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드링크워터를 알아보고 발목을 짓밟는 등의 공격을 가했다. 피가 사방에 튈만큼 사태가 심각해졌고, 발목인대가 찢어진 드링크워터는 최소 4주 이상 치료를 받게 됐다. 사건 이후 드러낸 모습에서 한쪽 눈을 감고 있었고 얼굴이 부어있었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로 18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20개월 동안 운전금지령이 내려졌다. 번리에 이적하고 나서도 뛰지 못하고 있던 때였다.

한편 드링크워터는 이전에도 바람으로 여자와 결별을 당하는 등 사생활 문제로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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