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300인 작품 중 '가장 갖고싶은 작품' 투표
경품이벤트 동시 진행 동유럽 여행상품권 등 증정

한국도자재단이 2019세계도자비엔날레 선정작가 작품의 대중상 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이벤트 모습. 사진/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2019세계도자비엔날레 선정작가 작품의 대중상 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이벤트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의 작품 중 ‘갖고 싶은 작품’에 투표하고 유럽여행의 행운을 잡으세요.

한국도자재단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선정작가 300명에 대해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플랫폼 투표를 통한 ‘대중상’ 심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새롭게 시도되는 온라인채널로 국내외 도예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온라인 토크, 퍼포먼스, 세미나 등을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대중상 심사는 국제공모전에서 예술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국내외 예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세계적인 도예가 300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사이트 방문객 누구나 직접 심사위원이 되어 ‘가장 갖고 싶은 작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플랫폼의 ‘대중심사 투표하기’ 페이지에서 작가 300인의 작품을 각각 확인한 후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해당 작품의 하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심사를 통해 최다 하트를 획득한 대중상에 선정된 작가 1명에게는 시상금 100만원과 도자상패 및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상 심사 참여자는 투표와 동시에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국내거주자 230명 및 국외거주자 30명을 추첨, 각각 2만원 상당 치킨 모바일 교환권과 25달러 상당 아마존 온라인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비엔날레 기간 중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제공모전 ‘대상을 맞춰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을 맞춰라’ 이벤트는 이천세계도자센터에 전시된 국제공모전 선정작가 42명의 작품을 보고 대상으로 예측되는 작가에 투표 및 해시태그와 함께 투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4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동유럽 여행상품권(2인권) 및 8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제거 가전제품, 커피·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도자작품을 보고 심사 및 이벤트 참여를 통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참여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기존 작품공모 방식을 작가공모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10월 공모전 접수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만716점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