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이적 시장도 포기한 바르셀로나, 내년 여름이적 시장도 알 수 없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네이마르 영입 겨울이적 시장도 물러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네이마르 영입 겨울이적 시장도 물러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바르토메우 회장이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한 후 1월 겨울이적 시장에서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여름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와 PSG의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한 뒤 겨울이적 시장에서 다시 네이마르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앙투안 그리즈만,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며 많은 자금을 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라는 거물 선수를 다시 영입하기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번 시즌 네이마르를 아예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 못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적극적인 제안을 냈지만 PSG가 모두 거부했으며 요구조건을 맞춰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도 가능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의무적으로 조항을 지켰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겨울이적 시장에서도 지난 여름이적 시장과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바르토메우 회장은 내녀 겨울이적 시장에서도 네이마르 영입에 한 보 물러났지만, 네이마르를 원하는 다른 클럽도 있어 네이마르의 거취는 계속 예상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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