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로 2020 5전 전승으로 F조 1위 굳건히 유지했다

스페인, 루마니아 2-1로 누르고 유로 2020 5전 전승/ 사진: ⓒ게티 이미지
스페인, 루마니아 2-1로 누르고 유로 2020 5전 전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페인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5연승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6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F조 5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파코 알카세르(도르트문트)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주도권을 잡고 루마니아를 흔들었다. 전반 29분 다니 세바요스(아스널)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서 선제골을 올렸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활로를 이끌어냈고, 루마니아는 계속해서 수비가 흔들렸다. 루마니아 골키퍼 시프리안 타타루사누(FC 낭트)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후반 2분 땅볼 크로스를 알카세르가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로 스페인이 경기를 리드했다.

루마니아는 후반 15분 플로린 안도네(갈라타사라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34분 스페인 수비수 디에고 요렌테(레알 소시에다드)의 퇴장에도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은 유로 2020에서 5전 전승으로 승점 15를 기록하며 스웨덴(3승 1무 1패 승점 10)을 누르고 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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