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누군가 도움 받으며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 낼 수 있었다"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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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데뷔 14주년을 맞은 가수 설리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일 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손글씨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설리는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라며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고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으며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설리는 앞서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역배우로 연예가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2015년 그룹 탈퇴까지 다수의 히트곡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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