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오는 14일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치를 듯

폐렴에서 회복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오는 14일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사진: ⓒ게티 이미지
폐렴에서 회복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오는 14일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폐렴을 회복한 후 유벤투스 훈련장에 돌아왔다. 지난달 20일 폐렴 진단을 받았던 사리 감독은 2019-20시즌 세리에A 개막전과 2라운드 나폴리전을 결장했다”고 밝혔다.

평소 매일 담배 60여개피를 피울 정도로 애연가로 소문난 사리 감독은 독감 증세로 프리시즌 어려움을 보였다.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으로 진단됐고 곧바로 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유벤투스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개막전을 포함 2라운드 나폴리전까지 결장하며 데뷔전이 미뤄졌다.

이날 사리 감독은 훈련장에 나타났고 직접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세리에A 3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는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이 자리를 비웠지만 파르마 칼초와 나폴리를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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