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득실률에서 밀려 준우승

한일 프로배구 톱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현대는 일본의 산토리 선버즈를 3-1(25-20 25-18 23-25 25-17)로 이기며 2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는 숀 루니(23득점)와 박철우(14득점), 송인석, 이선규(이상 13득점)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현대는 전날 일본 준우승팀 도레이 애로즈를 완파하며 2승을 올려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도 일본팀을 나란히 꺾으며 2승을 거뒀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현대가 앞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우승팀 현대캐피탈은 상금 2만달러를 받았고 정교한 토스가 돋보인 세터 권영민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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