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방안 등 25개 주제 토론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가 2일부터 한달간 도내 13개 시군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가 2일부터 한달간 도내 13개 시군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2019년도 추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2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되는 정책토론 대축제는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서 3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져 각 의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시 등 1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하반기 토론회는 지역현안 사항 등 25개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지난 2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모색’을 주제로 도의회에서 개최됐으며, 이달 30일까지 부천, 파주, 동두천, 김포, 이천, 평택 등 도내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 역점사업으로 계획된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와 연계해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책토론 대축제 주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방안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교권 확립 방안 마련 토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토론 ▲공공주택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당면한 다양한 분야의 도민 관심 사안을 주제로 다뤄지는 만큼 다수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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