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최수정 사장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오는 9월 1일자로 한국 코카-콜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 / 한국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오는 9월 1일자로 한국 코카-콜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 / 한국 코카콜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오는 9월 1일자로 한국 코카-콜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최수정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CEO이자, 브랜드매니저에서 시작하여 대표이사가 된 첫 번째 내부 발탁 인사이기도 하다.

2006년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최수정 사장은 탄산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상무로 임명되었다.

최수정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우리나라 음료 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음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음료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대표이사 선임 소감을 밝혔다.

미국 UCLA 대학에서 정치학과 국제관계를 전공한 최수정 신임 사장은 삼성 미국 법인에서 커리어 시작으로 한국 마즈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한국 코카콜라에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 후 한국 코카콜라 뿐 아니라 코카-콜라 대만, 홍콩, 몽골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 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등 비즈니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