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리얼 액션 in 모로코 활약상 공개...대역 없이 직접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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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가 모로코 현지에서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2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승기는 상처투성이 얼굴을 한 채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힌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처했는가하면, 쓰레기더미 위를 구르면서도 어딘가에 시선을 떼지 않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한 부서지고 깨진 차를 맨 몸으로 막아서고, 그 위에 올라타는 등 뛰고, 구르고, 나르고, 매달리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리얼 액션을 소화했다. 짜릿한 스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독보적 명장면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의 액션씬 대부분은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광의 모로코 시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됐다. 이승기는 카 액션 씬을 비롯해 와이어 씬, 추격 씬 등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놀라운 열정으로 ‘액션배우 이승기’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배가본드’ 촬영 전부터 긴 시간 체력 훈련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승기의 인고의 노력과 내공이 빛을 발했던 것. 특히 현역 액션 배우들도 습득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고난도 액션 자세 등을 단기간에 마스터하는 등 액션 천재다운 모습을 보여 감탄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극중 이승기는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조카를 잃고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 차달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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