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BMK 등 국내 최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 참여 낭만 선사

지난해 열린 2018 수원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수원시
지난해 열린 2018 수원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가을의 문턱에서 감미로운 재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오는 6일~7일 이틀간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은 6일 저녁 6시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에 거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재즈 전문 아티스트팀 ‘SW JAZZ BIG BAND’와 스캣(Scat)의 여왕,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말로’의 공연이 이어진다.

‘블랙&소울 국모(國母)’로 불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BMK의 무대로 첫날 축제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오후 5시 축제가 시작된다. SW JAZZ BIG BAND 공연, ‘프렐류드 with 고아라’, 고상지, 웅산 재즈밴드의 무대가 이어진다.

버클리음대 출신 남성 4인조 밴드 프렐류드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함께 공연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탱고, 클래식,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웅산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완벽하게 조화된 음악으로 재즈 애호가뿐 아니라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 출연진. 사진/수원시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 출연진. 사진/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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