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호날두’ 한광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 팀 됐다

북한 출신 한광성, 유벤투스 이적료 500만 유로에 입단/ 사진: ⓒ게티 이미지
북한 출신 한광성, 유벤투스 이적료 500만 유로에 입단/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한광성(21)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 등 복수 매체들은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한광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20) 남자월드컵 대표팀 출신으로 2017년 3월 칼리아리 칼초로 이적한 뒤 페루자 칼초 임대 이적했던 한광성은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 7,705만원)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세리에B(2부 리그) 페루자에서 36경기 11골을 기록하고 북한 성인 A매치 대표팀으로도 2경기에 출전했다. 북한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졌던 한광성은 실제로 호날두와 같은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광성은 유벤투스의 23세 이하 팀에서 1군을 오가며 뛸 것이라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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