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로 2관왕

버질 반 다이크,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버질 반 다이크,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버질 반 다이크(28, 리버풀)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반 다이크는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수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05억 2,000만원)에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반 다이크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리버풀을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려놨다.

이날 반 다이크는 305포인트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207포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4포인트,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상이 생겨난 지난 2010-11시즌 역대 처음으로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의 공격수는 메시, 올해의 미드필더에는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프랭키 데 용, 올해의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를 수상했으며,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할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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