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스마트폰, 인터넷 접수 서비스 실시
이용 많은 시간대 휴무차 6대 추가 운행도

울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울산시청
울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울산시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오는 9월 2일부터 울산시에서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장애인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9월 2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누리집을 이용한 장애인 콜택시 호출과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휴무차 6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용은 출시 했으나 아이폰용은 추가로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울산 부르미(고객용)'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은 울산 장애인 콜택시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는 앱과 누리집을 통해 편하게 이용접수를 할 수 있어 통화가 힘든 시간대에 대기시간을 줄이고 청각, 언어 장애인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접수 대기자 수와 배차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시는 8월 말부터 이용이 많은 시간대(오후 3시 - 오후 9시)에 휴무차 6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에 들어갈 계획에 있어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부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전화 이용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체 대기자와 대기 순번을 안내해 대기 시간을 예상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장애인 콜택시(부르미)는 중증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울산시가 (사)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 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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