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이외 질문에는 묵묵부답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원정 도박 혐의 등을 받는 가수 승리가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28일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는 이날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소환에 앞서 승리는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또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혐의와 도박자금 액수 그리고 자금 마련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일단 승리는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승리 뿐 아니라 YG의 전 수장인 양현석 전 대표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승리 뒤를 이어 29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승리를 상대로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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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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