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 개최... 세계 16개국 400여업체 참가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9, 이하 코펀)’에 도내 우수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코펀에 에 경기도관을 운영,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코펀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약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6개국 400여개 업체 등 국내외 가구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를 초청해 ‘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카림 라시드 작품관을 구성한다. 가구에 예술성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미래 가구 산업 트렌드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가구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부스임차료(50%)와 장치비(100%) 등을 지원한다. 총 76개 부스 규모로 꾸려질 경기도관에서는 이들 기업의 신제품은 물론,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도내 가구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을 포함한 ‘유통 구매담당자 1대1 초청 상담회’, 중동·아프리카 및 동남아 지역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등도 적극 지원한다.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 목공기계 전시회, 가구 디자인 공모전, 융복합 가구산업 지식 연구회 등과 한 자리에 열리는 만큼 도내 가구기업들의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으로 도내 가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특화산업본부장은 “경기도와 경과원에서는 경기도 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전시회 단체관 지원사업과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