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청. 사진 / 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성평등 문화의 도내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성평등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28일(수) 오후 3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지역 성평등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지역 성평등협의회는 지난 3월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평등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해 도내 24곳의 공공·교육·경찰·언론기관이 참여하여 발촉한 모임으로, 성평등정책 관련 상호협력·공유를 위해 정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출자출연기관 여성임원 및 관리직 확대, 공기업 홍보물의 성별영향평가 실시,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등과 관련한 추진현황 및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제주대학교가 개최하는 성평등학술심포지엄, 경찰청 및 그 외 기관별 관련 정책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10월초 예정된 제2차 젠더포럼 운영(안)에 대한 설명과 협의회의 참여와 관련한 의견수렴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지역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에 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이 부분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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