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매각될 경우 윌프리드 자하 대체자로 영입할 수도

파리 생제르맹, 윌프리드 자하 네이마르 대체자로 주시/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윌프리드 자하 네이마르 대체자로 주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윌프리드 자하(27, 크리스탈 팰리스)를 네이마르(27)의 대체자로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대비해 자하를 1억 파운드(약 1,479억 5,400만원)에 영입하려한다. PSG는 네이마르가 이번 주 안으로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네이마르의 이적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 그러나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것이 확실하다. PSG는 네이마르를 매각할 경우 자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물론 네이마르가 PSG에 잔류할 수도 있지만, 관계가 많이 나빠진 상태다. 이후 PSG에서의 활약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자하는 아스널, 에버턴 등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쉽게 내주지 않았다. 이번 유럽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 네이마르의 이적이 빠르게 이뤄진다면 PSG도 자하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편 PSG는 파울로 디발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도 관심이 있으며, 네이마르를 원하는 대로 매각하면 자하뿐만 아니라 디발라나 에릭센 중 한 명을 더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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