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세리에A 개막전 포함 유벤투스 2경기 벤치 비운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폐렴 회복 위해 2경기 결장/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폐렴 회복 위해 2경기 결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으로 벤치를 비운다.

미국 매체 ‘ESPN’는 23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초반 2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6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인 사리 감독은 독감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폐렴 진단을 받았다. 결국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훈련장에서도 직접 지휘하지 않았다.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리 감독의 컨디션이 나아지고 있다. 완벽한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않지만 사리 감독이 훈련 지시는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리에A 9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오는 25일 파르마 칼초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나선다. 사리 감독은 내달 1일 나폴리전까지 벤치를 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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