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장 초 트레이딩시스템 접속 장애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내달 9월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하반기 종합검사를 실시해 상반기 KB증권에 이어 증권사로는 두 번째로 받게 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DB
금융감독원이 내달 9월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하반기 종합검사를 실시해 상반기 KB증권에 이어 증권사로는 두 번째로 받게 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9월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하반기 종합검사를 실시해 상반기 KB증권에 이어 증권사로는 두 번째로 받게 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9월 말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종합검사에 들어간다. 검사 기간은 통상적인 검사일정 기간에 맞춰 15일에서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해진다.

종합검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 대상 선정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폐지됐다가 올해로 4년 만에 부활한 종합검사는 금융사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꼭 필요한 감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인부합적' 성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일 개장 초 오전 9시 2분부터 52분 정도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 장애를 일으켜 주식 거래에 차질을 일으킨 바 있어 이와 관련해서도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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