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구간 17.4km---사업비 총 230억 투입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 / 울산시청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 / 울산시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하여 금년 8월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산 연안 방류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온산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정비 구간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총 36.5km) 중 노후 하수관로 17.4km이며 사업비는 국비(110억 원)등 총 230억 원이 투입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하수관로의 경우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공단에서 발생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관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반침하 발생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 위험을 방지하여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한 공단 내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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