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로젠탈, 2019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된 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트레버 로젠탈,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사진: ⓒMLB.com
트레버 로젠탈,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트레버 로젠탈(29)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우완투수 로젠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로젠탈은 통산 350경기 11승 25패 48홀드 12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45세이브, 2015년에는 48세이브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평가된 바 있다.

하지만 로젠탈은 부상을 당한 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끝없이 추락했다. 지난 2017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2018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수술 당시 마무리 보직을 사실상 오승환에게 내줬다.

로젠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제구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두 번째 기회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도 방출을 당했다. 결국 22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3.50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로젠탈이 다시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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