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정우가 이병헌, 한효주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1일 이병헌과 한효주가 소속돼 있는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우의 전속계약 체결소식을 전했다. 

이날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우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연기파 배우인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그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정우는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뜨거운 피’에서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캐릭터로 분해 지난 7월 촬영을 마쳤다.

또한 2018년 12월 촬영을 마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는 강력계 형사 명득을 연기해 ‘뜨거운 피’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그리고 ‘이웃사촌’까지 세 작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우는 특유의 진솔한 매력과 공감력 높은 연기를 보여준 바, 특히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짱구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전국에 '쓰레기' 열풍을 일으키며 정우라는 배우를 각인시켰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한 정우는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흥부’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주연 배우로서 활약한 그는 앞으로도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한가인, 이진욱, 우효광, 유지태,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공승연, 김고은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