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고등학교 및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서 접수...토요일과 공휴일 불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오는 11월 14일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2일부터 원서접수가 일제히 시작된다.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원평가원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선 고등학교 및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서접수 기간 내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되고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 변경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 한다.
더불어 원서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이들 두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4교시 탐구영역 답안지 OMR 카드를 1선택과목과 2선택과목이 각기 다른 색깔로 구분되도록 제작했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도 1선택인지 2선택인지를 적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성명•수험번호 기재란 옆에 '제( ) 선택'과 같은 형태로 해당 과목이 몇 번째 선택과목인지 기재하는 자리가 새로 생기는데 평가원은 탐구영역의 OMR 답안지에도 제1 선택 과목 답란과 제2 선택 과목 답란을 다른 색으로 인쇄해 수험생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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