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적극행정'을 담은 도민의 감동수기가 인사혁신처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담은 도민의 감동수기가 인사혁신처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적극행정, 당신의 생각을 담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경기도민의 수기가 ‘감동수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적극적인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당신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부문(광고?홍보영상 및 UCC) ▲사진부문 ▲감동수기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경기 안양시민 신명호씨는 도민 제안 수렴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담긴 내용의 수기로 감동수기 부문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신씨는 수기를 통해 채택되지 않은 도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공무원, 일반인이 함께 한 번 더 토론하는 ‘한 번 더 심사단’ 제도와 도민제안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청중평가단’ 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신씨는 “경기도가 도민의 제안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다”는 감상을 진솔하게 담아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임보미 도 비전전략담당관은 “도민의 제안을 귀담아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도민이 직접 수기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추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주인이 되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달 31일까지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를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채택된 제안은 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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