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45.4%) 보다 학교 마치고 취업하기 전(48.5%) 알바한 직장인이 더 많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경험이 ‘취업’이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경험이 ‘취업’이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경험이 ‘취업’이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직장인 1,799명을 대상으로 <알바 경험과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조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알바 경험이 있는 직장인 대부분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점이 있다(97.3%)’고 답했다.

이들 직장인이 꼽은 ‘알바하며 배운 점’ 1위는 ‘고객응대 방법’으로 복수선택 응답률 51.6%로 가장 많았다. 알바 경험이 있는 직장인 2명중 1명이 알바를 통해 고객응대 방법을 배웠다고 답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대화의 기술’을 배웠다는 응답자가 40.8%(응답률)로 많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 동료 등 다양한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배웠다는 것.

이어 ▲직장에서의 태도와 매너(36.5%)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29.4%) ▲내 체력의 한계 인지(할 수 있는 일과 하기 힘든 일_24.6%) ▲회사/매장에서의 전화응대 방법(19.0%) ▲적성에 맞는 일의 특징(진로_16.0%) 순으로 배웠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들 직장인은 실제 알바하며 배운 점이 ‘취업할 때’나 ‘직장생활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알바하며 배운 점이 취업할 때 도움 됐다’는 응답자가 44.4%로 나타났고, ‘직장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자도 45.0%로 조사됐다.

한편 ‘학창시절’ 보다 ‘학업을 마치고 취업하기 전’ 알바를 한 직장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알바를 했는지’ 알바 시기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학창시절(45.4%_응답률)’ 보다 ‘학업을 마치고 취업하기 전(48.5%_응답률)’ 즉 취준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직장인이 소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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