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개막 2경기 만에 스타드 렌전 패배 당하며 벌써 흔들린다

파리 생제르맹, 스타드 렌에 1-2 역전패/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스타드 렌에 1-2 역전패/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2라운드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종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1 2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2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를 앞세운 PSG는 전반 36분 카바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4분 음바예 니앙의 동점골과 후반 2분 만에 로만 델 카스티오의 역전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다급해졌다. 디 마리아와 토마스 뫼니에를 제외하고 파블로 사라비아, 콜린 다그바를 교체투입한 뒤 율리안 드락슬러도 레안드로 파레데스로 교체했지만 렌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지는 슈팅시도에도 렌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개막전 님 올랭피크전을 3-0으로 승리했던 PSG는 두 번째 경기에서 바로 패배를 당했다.

한편 리그1을 제패해왔던 PSG는 이번 시즌 두 경기만의 패배로 흔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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