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으로 2선 공격수 라인 보강

바이에른 뮌헨, 필리페 쿠티뉴와 1년 임대 계약 체결/ 사진: ⓒ게티 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필리페 쿠티뉴와 1년 임대 계약 체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필리페 쿠티뉴(27)를 영입한다.

영국 공영 ‘BBC’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쿠티뉴와 계약을 체결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이름값은 중요하지 않고 실력만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쿠티뉴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고, 계약에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는 리버풀 복귀설을 포함 이적설이 돌았고,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를 복귀시키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도 언급됐지만 최종적으로는 분데스리가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가 떠났고 임대기간이 끝난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도 돌아갔다.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등을 영입하려 했지만,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쿠티뉴 영입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2선 공격수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쿠티뉴는 지난 17일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를 완전히 잃은 가운데 독일에서 다시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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