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학생교류 단체기념사진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싱가포르 학생교류 단체기념사진.  사진/평택시국제교류재단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관내 중학교 23명 학생들과 함께 싱가포르 학생 교류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생 교류는 재단-싱가포르 YMCA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평택시-싱가포르의 글로벌 인재 교류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 체제를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평택관내 23개 중학교의 대표 학생을 선발해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 정규수업 참여 및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교,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등 문화탐방을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충중학교 3학년 구세랑 학생은 "꿈이 동시 통역사라서 평소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았다. 싱가포르 친구들을 만나며 나를 통해 한국과 평택을 보여준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열심히 임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제교류가 무엇인지 더 알게 되었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번 학생교류가 자양분이 되어 평택시의 학생들이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평택을 방문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내 학생들과 재회하고 홈스테이, 문화탐방 등 상호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우호협력·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스터디 투어 등 상호방문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실현하여 품격있는 국제도시 평택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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