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주급 4억원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억 6,000만원 받아들였다

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참 높았던 맨체스터 시티의 주급 거절하고 꿈을 이뤘다/ 사진: ⓒ게티 이미지
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참 높았던 맨체스터 시티의 주급 거절하고 꿈을 이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맥과이어(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액의 주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한국시간) “맥과이어는 맨시티의 주급 27만 8,000파운드(약 4억원)를 거절하고 맨유로 이적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맨유 입단을 고대한 맥과이어는 맨유에서 약 18만 파운드(약 2억 6,000만원)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8,000만 파운드(약 1,174억 1,840만원)를 지불하고 맥과이어를 영입했다. 레스터시티도 맥과이어를 지키고 싶어 했지만, 이적하고자 했던 맥과이어 본인의 의지가 컸다. 특히 맨시티가 영입경쟁에서 앞선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맥과이어의 선택은 맨유였다.

당초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은 27만 8,000만 파운드로 현재 맥과이어가 받고 있는 18만 파운드보다 약 10만 파운드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돈보다 자신이 꿈꿔왔던 맨유행을 원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 12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맥과이어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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