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11월15일 매주 진행... 수강 희망자 28일까지 모집

‘2019 도슨트 양성교육+인문학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시
‘2019 도슨트 양성교육+인문학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시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가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2019 도슨트 양성교육+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슨트 양성+인문학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활동할 도슨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부 인문학 강좌, 2부 도슨트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이론교육에서는 미술관 기초, 세계의 미술 현장, 동서양 미술의 관점이 소개된다. 홍익대 김미진 교수의 ‘21세기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 충북대 문광훈 교수의 ‘예술 경험과 좋은 삶’, 서울대 조인호 교수의 ‘동양의 자연관과 산수화’ 등의 강좌가 예정돼 있다.

2부 도슨트 실습 교육에서는 홍익대 정혜연 교수의 ‘관람객은 누구인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연구원 김혜정의 ‘도슨트, 전시의 스토리텔러’, 전시해설사 김찬용의 ‘전시해설의 중요성과 공감력 있는 전달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두 11회의 전체 강연 중 9회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2020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도슨트 선발 시 지원할 수 있는 우선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강좌는 미술관 도슨트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8일(수)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김찬동 관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도슨트의 역할 강화 및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는 열린 강좌를 통해 수원 인문도시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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