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7월 고용동향' 발표

20대와 30대 청년층의 실업자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20대와 30대 청년층의 실업자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20대와 30대 청년층의 실업자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통계청은 ‘2019년 7월 고용동향’을 통해 실업자는 109만7000여명으로 전년동월(2018년 7월)대비 5만8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40대에서 감소하였으나 60세 이상, 20대, 30대, 50대에서 증가했다.

실업자 및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63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7000명 증가했으며 여자는 46만명으로 3만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여자는 3.7%로 0.1%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40대(-2만명, -11.4%)에서 감소하였으나 60세 이상(3만2000명, 32.1%), 20대(2만4000명, 6.4%), 30대(1만4000명, 6.9%), 50대(6000명, 3.9%)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대(0.2%)에서 하락했으나, 20대(0.5%), 60세 이상(.04%), 30대(0.2%), 50대(0.1%)에서 상승했다.

반면 취업자 및 고용률을 살펴보면, 7월 취업자는 273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9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5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000명 증가, 여자는 1181만3000명으로 20만5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6.0%로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여자는 58.2%로 0.6% 상승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