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 위해서 다시 관계자 프랑스로 파견

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복귀 위해 프랑스로 관계자들 보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복귀 위해 프랑스로 관계자들 보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위해 프랑스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네이마르 협상을 위해 프랑스로 이동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으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영입에 한 걸음 더 근접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PSG를 떠나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645억 1,160만원)를 지불했고 네이마르의 복귀에 쓸 수 있는 자금이 많지 않았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바르셀로나는 현금에 선수를 더하는 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지만, PSG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에 관심을 드러내며 상황이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PSG가 관심을 보일만한 선수들로 구성해서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고, 바르셀로나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보도도 더해진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에 직접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기를 요청했고, 바르셀로나도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섰다. 필리페 쿠티뉴도 내놓을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 스토어에서 네이마르 관련 상품들이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느 곧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