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 하락, 1925.83 장 마감
외국인 1726억원, 기관 39억원 순매도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해 증시 마감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행진이 연속 10일간 이어졌다. ⓒ네이버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해 증시 마감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행진이 연속 10일간 이어졌다. ⓒ네이버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해 증시 마감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행진이 연속 10일간 이어졌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로 0.85% 하락한 1,925.83으로 장이 마감됐다.

오후에 열린 후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에 열린 전장보다 13.53포인트로 0.70% 내린 1,928.76으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726억원, 기관이 3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557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 흐름을 보여 주목됐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7일부터 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기간 수치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58%) 내린 590.75로 마감했으며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로 0.75% 내린 589.71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5억원, 707억원을 순매도해 총 1552억 원 규모였으며, 개인의 경우 156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0원 올라 1,222.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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