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대상 상금 400만원

지난해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모습. 사진/수원시
지난해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시민 경연 퍼레이드 ‘조선백성 환희마당’에 참가할 단체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선백성 환희마당은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을 재현한 2019 정조대왕 능행차의 본 행렬에 앞서 펼쳐지는 시민 경연 퍼레이드다. 

음악, 춤, 퍼포먼스, 거리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퍼레이드형 경연 대회 형식으로 오는 10월6일 수원 구간의 능행차 행렬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왕의 행차를 환영하고 함께 즐긴다는 취지다.

퍼레이드 주요 구간은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며, 이동 및 정지 공연이 가능한 15인 이상 동호회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30개 팀은 구간 내 3개의 거점에서 정지 공연을 펼치고 공연의 창의성, 통일성, 관객 호응도 등에 대한 현장심사를 받는다. 

대상 수상팀에게 상금 4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원, 장려상 4팀에는 각 100만원, 인기상 6팀에는 각 50만원 등 총 16개 팀에게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조선백성 환희마당은 본선 진출팀에게 2019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참가하는 것과 더불어 참여인원 수에 따라 50만원부터 80만원 선의 참가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경연 참가작을 촬영한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관광사업부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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