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멀티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개막전 승리 이끌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격파 선봉/ 사진: ⓒ게티 이미지
마커스 래시포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격파 선봉/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전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멀티골과 앤써니 마샬, 다니엘 제임스의 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8-19시즌 19승 9무 10패 승점 66으로 리그 6위에 그쳤던 맨유는 이번 여름 선수단 리빌딩에 나섰다.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해리 맥과이어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프리시즌에서도 연승가도를 달렸다.

선수 영입을 마친 맨유의 전력은 개막전부터 드러났다. 맨유의 미래를 이끌 래시포드와 앤써니 마샬이 골을 책임졌고, 새로 합류한 제임스 역시 1골을 보태며 첫 경기부터 시선을 모았다.

반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맨유에 완패를 당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에이스였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전력에서 이탈했고, 선수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결과물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맨유와 첼시가 다른 구도를 보이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