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협상에 진전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 개막전 결장 전망

네이마르, 협상 진전으로 프리메라리가 복귀 가시권?/ 사진: ⓒ게티 이미지
네이마르, 협상 진전으로 프리메라리가 복귀 가시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2019-20시즌 리그1 개막전에서 결장한다.

영국 공영 ‘BBC’는 10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PSG 단장이 네이마르는 개막전에서 뛸 수 없으며, 아직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협상이 꽤 진전됐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014억원)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매번 이적설이 터졌지만 이번 여름에는 가장 가능성이 높았다. FC 바르셀로나가 복귀를 원하고 있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도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

PSG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전까지 거절했지만 이제 이적료만 맞는다면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용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이 협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네이마르의 프리메라리가 복귀는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PSG는 오는 12일 님 올랭피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시즌 리그1 일정을 소화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를 제외한 선수들로 전력을 구성하며, 네이마르는 개인훈련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오나르도 단장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중 어떤 클럽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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