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사업비율 합산 전년比 2.1% 상승해 104.6%
투자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각 전년比 12.0%, 36.0% 감소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9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2.1% 성장한 9조 332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9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2.1% 성장한 9조 332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9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2.1% 성장한 9조 332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5.4%, 장기보험 1.0%, 일반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100%를 기준으로 높으면 손해, 낮으면 그 만큼 이익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며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p 상승한 104.6%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관계사 주식 처분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12.0% 감소한 1조 216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4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감소했으나 관계사 주식 매각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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