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찾는 방문객 15만 예상...대중교통 이용예고

잠실종합운동장 배치도 / ⓒ서울시체육기설관리사업소
잠실종합운동장 배치도 / ⓒ서울시체육기설관리사업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 대규모 콘서트와 야구관람이 일제히 진행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9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싸이콘서트’와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프로야구’가 잇따라 열린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갑작스레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9일부터 11일까지 오후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싸이 흠뻑쇼’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약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DAY6 WORLD TOUR 'GRAVITY' in SEOUL’콘서트가 개최돼 약 1만 2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옆에 호돌이 광장 특설링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개최된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공연이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남우현 콘서트’가 9일, 10일 이틀간 개최되며 잠실야구장에서는 10일~11일에는 각각 ‘프로야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에 15만 명이 갑작스레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행사로 인해 종합운동장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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