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산뜻한 제주 풋귤로 만드는 ‘풋귤청’만들기 체험 행사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16, 17일 양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광장에서 ‘2019 제주감귤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풋귤정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와 (사)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회장 오정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도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체측은 사전 신청자에게 설탕(1kg)과 용기 등 체험 재료를 지원할 예정으로 참가자는 직접 풋귤(1kg)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3000원에 구매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풋귤은 완숙과와 비교해 항산화작용, 항균활성이 높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유량이 2배정도 높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건강에 좋은 풋귤을 활용한 풋귤청은 슬라이스된 풋귤을 같은 분량의 설탕에 재워 6개월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차, 에이드 또는 빙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주도 풋귤의 출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550톤 늘어난 1,5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미 박람회사무국 팀장은 “성공적인 제주감귤박람회 개최로 제주농업의 버팀목인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밝히며, 덧붙여 “풋귤청 만들기 체험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자 모집은 1일 500명씩 총 1,00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유선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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